(사진=인천 동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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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천 동구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반기부터 ‘효 실천 외식업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효 실천 외식업소는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음식 값의 10%를 할인하며, 구는 지역 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후 현지조사를 거쳐 9월부터 지정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는 참여업소에게 표지판을 부착해 음식점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영업주에게는 2020년 모범업소와 동일한 물품 지원 및 우수 영업주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구는 또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 중인 동구사랑 상품권 가맹점을 우선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역 내 소비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 구의 실정을 고려하여 효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미용업소까지 확대해 나가 어르신들이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ms02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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