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도시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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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6월 14일 월배차량기지와 1호선 설화명곡역에서 시각장애인․안내인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철도 안전체험 및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최초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비상대응훈련을 겸한 체험행사로서 교통약자이며 재난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법과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동차 내 비상인터폰 사용·출입문 개방·비상사다리 탈출 등 안전체험, 역사 화재대피훈련, 역사 내 비상전화·비상방독면 사용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대피훈련 시 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한 비상탈출 훈련을 실시해 시각장애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승강장에서 외부로의 탈출경로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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