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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홍콩 대규모 시위

홍콩 캐리 람 장관,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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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로이터통신 "송환법 잠정 연기 발표할 듯"]

머니투데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사진=머니투데이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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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람 장관이 이날 오후 언론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회견 내용은 알려지진 않았지만,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추진을 잠정 연기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람 장관은 전날 이어 이날 오전 홍콩 핵심 관료와 대책 회의를 했다. 회의 결과 범죄인 인도법 개정 연기를 결정했고, 중국 중앙정부에도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일 100만명 시위를 주도한 홍콩 '민간인권전선'은 16일 홍콩 도심에는 또 한 차례 대규모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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