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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원의 안전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15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30대 만취 여성이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하던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 47분께 ‘술 취한 여성이 길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A 소방사 등 2명은 신고 장소인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으로 출동했다.

술에 취해 도로에 앉아 있던 B(34)씨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폭행이 발생했다. B씨가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던 A 소방사의 목을 두손으로 조른 것.

A 소방사는 B씨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허리에 상처를 입었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은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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