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나주 영산포~무안 몽탄포간 영산강 강변도로 연내 개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나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일 오전 전남 나주시 송월동 영산강변에 활짝핀 벚꽃이 상춘객의 마음을 잡고 있다. 2018.04.01. hgryu77@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나주 영산포구에서 무안 몽탄포구까지 34㎞를 잇는 영산강 강변도로가 올해안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강변도로는 지난 2005년 국토교통부가 ‘영산강 고대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세워 문화자원 개발 및 활용을 하는 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1년부터 2050억 원(국비 90%)이 들어간 이 사업은 교량 8개소, 터널 1개소를 포함한 34㎞ 길이에 10m 폭으로 개설되고 있다.

비탈경사는 2~6%로 비교적 완만해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달리기 등 지역 레포츠 활동의 명소로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강물과 주변 경관을 최대한 조망할 수 있으며 곳곳에 생태탐방로와 쉄터 등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이팝나무, 산사나무, 편백나무 등 키큰나무와 배롱나무, 영산홍, 무궁화, 개나리 등을 함께 심어 철따라 꽃들이 피고 지도록 꾸몄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종 준공을 앞두고 도로 이용에 불편한 장애요소가 없는지를 시군과 함께 파악해 면밀히 보완하고 있다”며 “영산강 강변도로가 개통되면 영산강 고대문화유적과 주변 마을을 연결하는 접근로 역할을 하게 되며, 강변 마라톤 코스로도 크게 각광받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