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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오산시, '전쟁을 딛고, 평화路' 한국전쟁 체험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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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3회 한국전쟁체험박람회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참가객들에게 행사 취지를 설명하는 모습.


[오산=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오산시는 15일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4000여명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의 주관아래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쟁을 딛고, 평화路’라는 부제 하에 6·25전쟁의 역사와 호국영웅의 희생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현장에는 6?25전쟁과 평화에 대한 체험과 전시, 이벤트, 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단위 참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인 코스튬플레이어들과 함께 하는‘1950년대 의상체험’, 가족이 함께 놀며 배우는 ‘평화통일 보드게임’, 추억의 뽑기판으로 즐기는 ‘전투식량 체험 이벤트’등 다양한 부대 행사 열려 잔잔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 중앙무대에서 펼쳐졌던 △평화 주제의 합창과 악기공연(오산 물향기시니어합창단), △다양한 북한 예술(파랑새통일예술단), △마술 및 버블쇼(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어린이태권도 시범(무진 태어로즈 시범단) 등도 참가객들로 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전시(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무궁화 부채 만들기 등 체험(경기남부보훈지청), △종이썬캡 배포(오산시 무한돌봄센터), △건강체크 및 의료지원(오산한국병원) 등이 이뤄져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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