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대상지 11곳을 선정했다.
서울마곡 공공분양 557가구, 수원당수 신혼희망타운 619가구, 인천가정2 행복주택 541가구 등 11곳이다. 여러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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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축사무소뿐만 아니라 소형 아뜰리에, 신진건축가 등 다양한 설계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주택 규모를 다양화했다. 이 단지들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적용해 내년 착공, 오는 2021년 입주자 모집 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대상 단지는 LH 시행 사업지 중 10%다. 매년 5%씩 증가시켜 오는 2022년 25%까지 확대한다. 올해부터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 서울주택도시공사(SH)도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내년부터 전국 지방공사도 참여한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모든 국민이 향상된 공공주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공공주택 디자인공모 대전이 대한민국 공동주택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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