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공공주택 이미지 바꾸자"… 11곳서 디자인 공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경기·충북·전남·인천 등 11곳, 공공주택 디자인·품질 개선… 2022년말 준공]

공공주택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단위의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품질과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단 취지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주택 디자인 공모' 대상지 전국 11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부문의 디자인 선도역할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외에 SH(서울주택도시공사)도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내년부터 전국 지방공사까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대상 단지는 LH 시행 사업지 중의 10%이며, 매년 5%씩 증가시켜 2022년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H 자체공모로 추진하는 단지들도 특화해 사업성 중심에서 디자인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공모 대상지구는 여러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을 선정했고 지역별로 특성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전국 11곳을 최종 확정했다. 해당단지들은 내년에 착공하고 2021년 입주자를 모집해 2022년 준공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주제, 설계 지침, 심사 기준을 정하고 다음달 말 공고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11월중 작품접수와 당선작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