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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전북도, 주요 관광지 기가급 무료와이파이 구축...12월까지 41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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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사업 공모선정

전북도, 스마트 관광생태계 조성...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전주/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북도내 관광지 41곳에 기가급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전북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2019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전북도내 관광지 41곳이 선정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료와이파이 구축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스마트 관광환경이 부족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관광객 수와 인지도, 중복투자 여부 등을 판단해 무선 와이파이 구축비의 52%(국비 12%, 통신사 4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차 사업에는 39곳이 선정돼 완료됐다.

올해 사업공모를 위해 도는 14개 시·군과 협의해 대상지를 선정했고 지난 4월말 한국관광공사에 응모해 41곳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6억5000만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부터 관광객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주 객리단길과 군산 은파유원지 등 관광지 41곳에 총사업비 6억48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통신케이블 포설 등을 설치하고 오는 12월부터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관광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이 무료로 관광정보 검색 및 SNS 이용 등이 가능해져 관광객 편의성이 높아진다. 시·군에서는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이용한 지역축제나 관광지 홍보 같은 부가서비스 개발도 가능해져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에는 관광지마다 무료로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것이 보편화 되고있다”며 “우리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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