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연설대전…예선·본선 거쳐 15명 선발
'제1회 서울시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 포스터.(서울시 제공) © 뉴스1 |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한다.
서울시는 30일까지 올 8월 열리는 '제1회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14~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후변화와 나의 삶',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 등 주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예선 진출자 100명을 선발한다. 예선 진출자들은 5인 이내로 그룹을 구성, '지속가능한 청년네트워크' 멘토로부터 2주간 연설문 작성 및 연설 기법 등을 배운 뒤 예선을 치른다.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15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8월2일 시청에서 열린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고, 우리 사회와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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