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19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홍보물. 2019.06.16. (포스터=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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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019 함께서울 정책박람회(9월20~21일)'에 앞서 9월20일까지 '민주주의 서울(democracy. seoul.go.kr)'에서 시민제안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정책박람회를 보다 내실 있고, 성숙한 토론과 논의의 장으로 발전시키고자 정책박람회 100일전부터 한달전까지 시민 제안을 받는다.

'민주주의 서울'에서 50명 이상 공감을 받은 제안은 정책박람회 토론 주제 후보가 된다.

시는 정책박람회 주요 공론에 관련 시의원, 자치구의 참여를 추진한다.

시는 "기존 정책박람회 개최시 현장에서 제안 접수가 이뤄지다 보니 사전에 해당 부서가 충분히 검토할 시간이 부족해 즉흥적인 제안이 많았고 이로 인해 정책으로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사전 접수를 통해 성숙한 토론과 충분한 검토가 가능한 집단지성의 장으로 정책박람회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과 연계를 통해 시민제안을 숙성하고 환경·복지·청년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정책을 다루겠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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