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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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9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소식에 "괜찮다. 기회는 계속된다"며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축구 대표팀 선전 격려글을 통해 "온 국민이 밤잠 이루지 못하고 대한민국을 응원했던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저도 베니스 비엔날레 관람 중 직원들과 한데 모여 목청높여 힘껏 응원했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나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지만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은 새로운 역사를 썼고 대한민국의 또 하나 희망을 만들었다"며 "모처럼 우리 국민을 하나되게 만들었던 태극전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야 마는 우리 선수들! 지쳐있는 몸과 마음 잘 추스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기 바란다"며 "가족과 국민들이 빨리 보고 싶다. 정말 수고했다고, 자랑스럽다고 꼭 안아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1-3으로 패했다.

대한민국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대회 4승(4승1무2패)으로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 역사상 최다승 기록과 FAFA 주관 대회 최초 준우승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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