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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진주시,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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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지역 선점, 75건 1739만달러 상담

뉴시스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이 지난 14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진후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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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은 지난 14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75건, 1739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9건,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스웨덴은 자동차 부품, 산업기계 부품, ICT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볼보, ABB, Ericsson 등 글로벌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용 부품, 중장비 기계 등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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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가 지난 14일 스웨텐 스톡홀롬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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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스톡홀름 상담회에서는 한-스웨덴 정상외교와 함께 경제인 행사인 비즈니스 파트너십(Business Partnership) 종합상담회가 개최됐다.

1대1 수출상담을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이 정상외교를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일반 단독 상담회에 비해 상담효과를 극대화시켜 시장 개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3개의 한국업체가 참가한 이번 종합상담회에서 A기업 등 4개사는 현지 기업과 9건, 3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상담회는 이곳 유럽지역의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특히 우리 사절단이 처음으로 참여한 스톡홀름 비즈니스 파트너십 종합상담회는 단독 상담회에서는 성사되기 어려운 유력기업 및 핵심 바이어와의 만남이 이루어져 큰 성과를 거두었고 이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무역사절단은 17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유럽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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