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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경북 3개 시·군에 우박 내려 농작물 피해…안동 200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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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15일 밤 소나기와 우박이 쏟아져 피해를 입은 안동시 와룡면의 한 과수원(경북도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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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 안동, 의성, 청송지역에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0분에서 9시30분 사이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등지에 소나기를 동반한 지름 0.2~2㎝의 우박이 쏟아졌다.

돌풍과 함께 쏟아진 우박으로 안동시 와룡면 등 4개 지역에서 사과, 자두, 고추 등 농작물 200ha㏊가 피해를 입었다.

경북도는 의성군과 청송군 등지에 공무원을 보내 농작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당시 안동시 와룡면에 79㎜, 청송군 청송읍에 51㎜ 등 경북 북부 내륙에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렸고 우박이 떨어졌다.

우박으로 인한 시·군당 농작물 피해 면적이 30㏊ 이상이면 국비가 지원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박이 내린 지역에서 과수 열매와 채소류의 잎이 찢어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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