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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렛츠런파크 제주, 제도권 밖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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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와 체결
치료비·장례비로 2000만원 기탁…작년 40명 지원


파이낸셜뉴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철)·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지난 13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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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철)·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 피해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범죄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고도 범죄 피해자 보호법 등 각종 법령상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이 어려웠던 제주지역 가해자 불명 피해자·미등록 외국인 등 제도권 밖 피해자들에 대해 치료비·심리치료비·생계비·학자금·장례비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금 2000만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하고, 적십자사는 기금통장을 개설·관리하는 한편, 3개 기관이 참여하는‘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심의위원회’통해 지원 여부·수준을 결정에 따라 범죄 피해자를 보호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3개 기관은 2018년부터 범죄피해자 지원·보호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0명에 대해 2000만원을 지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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