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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시흥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연꽃테마파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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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2회 시흥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16일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됐다.


[시흥=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제2회 시흥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16일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축제에는 약 2000여명의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축제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매너운동회와 무료로 반려견의 행동교정과 미용, 건강상담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별히 마련된 ‘사랑의 기부천사’이벤트에서는 반려 동물을 평생 책임진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에 견주 서명과 반려동물 발 도장 프린팅 행사가 펼쳐져 참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설채현 수의사의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가 열렸는데, 참가자들은 그동안 반려견을 키우며 해결하고 싶었던 행동이나 고민 등을 질문하고 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 축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족이 함께 뛰어놀며 즐길 수 있는 시간, 그리고 반려동물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반려가족과 비 반려가족이 함께 공존해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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