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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아산시 발달장애인농구, 학생부터 일반까지 충남 최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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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애 아산시의회의장(앞줄 가운데)과 시의원들이 15일 충남장애인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휠체어농구 선수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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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농구팀(성인팀 드림챌린저, 학생팀 빅스)이 태안군 일원에서 펼쳐진 25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농구부문에서 IDD통합 일반부·휠체어부 금메달, 학생부 동메달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구 종합 우승에 기여했다.

16일 복지관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태안 만리포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농구부문에는 IDD(통합) 일반부 7팀, 학생부 7팀, 휠체어부 7팀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회 결과 금메달 2개(IDD통합 일반부, 휠체어부), 동메달(IDD통합 학생부) 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7233.4점을 획득해 7233.3점을 얻은 당진시를 0.1점차로 따돌리고 종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산은 일반부 경기에서 예산, 홍성, 당진을 만나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이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휠체어부에서는 서산과 태안을 각각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고 당진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장에는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청 관계자, 장애인체육회 임원진 등이 열띤 응원을 펼쳐 승리에 힘을 보탰고 선수들은 경기 내내 힘찬 플레이로 화답했다.

시의원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대표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응원한 김영애 의장은 “이번 체전에서 우승도 중요하지만 서로 격려하며 우정과 동료애를 함께 나누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용기 있는 도전은 더 많은 장애인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전에서 아산시선수단은 17개 종목에 406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37개, 은메달 36개, 동메달36개 총 10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7만4370.4점을 기록하며 종합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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