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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수주문학상’과 ‘부천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

부천시는 부천 대표 문인 수주 변영로 시인의 정신과 문학성을 이을 문학인을 찾는 수주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1번째 맞는 수주문학상은 7월1일부터 19일까지 ‘시(장시 제외)로, 이전 수주문학상 수상자를 제외한 전국의 신인, 기성작가들도 응모할 수 있다. 시상은 9월27일이며, 수상자 1명에게는 작가 지원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올해로 16번째 맞은 부천신인문학상도 접수한다. 응모부문은 소설과 시, 동시, 동화, 수필, 극일반 등 6개 분야이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부천에 거주하거나 부천 소재 회사나 교육기관에 다니는 사람이면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미등단 작가 지망생 또는 등단 3년 이내 신예 작가여야 한다.

접수는 7월22일부터 8월2일까지이며, 수상자는 각 부문에서 1명씩 선발하며, 총 시상금은 700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문화진흥부 ☎(032)320-6363∼5로 하면 된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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