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세계 구급대원 응급처치술 경연대회'서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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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관들이 최근 열린 세계 구급대원 응급처치술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일 세계응급의학회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구급대원 전문응급처치술 경연대회'에서 경기 소방대표가 전문심장 소생술 분야에서 1위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소방서 소속 박재권 소방위와 용인소방서 소속 이정호 소방장ㆍ이무송 소방교ㆍ황병훈 소방사 등 4명이 경기 소방대표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문심장 소생술과 외상 처치술 등 2개 분야로 나눠 치러진 이번 경연에는 한국 2팀, 일본 2팀, 대만 1팀, 말레이시아 2팀 등 4개국 7팀(28명)이 참가했다.

앞서 경기소방본부는 소방청 주최로 지난 11∼13일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2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창원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 경연은 화재, 구조, 구급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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