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유치되나…실사단 창원 방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산업연구원과 현장 실사단은 지난 14일 창원시를 방문해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 현황에 대해 듣고, 예정부지를 현장점검했다. 허성무 시장도 산업연구원과 현장실사단 8명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창원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원시가 특수선박 시장수요 증가에 따른 조선업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중소조선기자재업체의 사업다각화와 기술지원을 위한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소조선기자재업체의 특수선박 분야 진출을 위해서는 높은 안전성의 국제기준(ISO)을 만족하는 시험평가와 인증이 필수적이지만, 체계적인 지원체계는 전무한 실정이다.

중소기업의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창원시는 지난 2016년부터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세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난 4월부터 4개월동안 사업계획 수립·운영, 지역거점사업 적격성 검토 등을 수행하는 사업타당성 용역을 최종적으로 남겨두고 있다.

이에 대해 산업연구원과 현장 실사단은 지난 14일 창원시를 방문해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 현황에 대해 듣고, 예정부지를 현장점검했다. 허성무 시장도 산업연구원과 현장실사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의 타당성 조사는 7월말 종합평가(AHP) 결과 0.5 이상 도출시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2020년 국비 예산 확보가 가능해진다.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가 창원에 설립되면 중소 조선사 위기 극복과 조선업 신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창원시는 "특수선박 분야 연계성이 높은 해군, 국방과학연구소(해양기술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특수선박 성장가능의 최적의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세터가 들어서면 조선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조선기자재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