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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문 대통령 "멋지게 놀고 나온 선수들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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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멋지게 놀고 나온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새벽 결승전이 끝난 뒤 SNS에 올린 글에서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자신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고, 밤잠을 잊고 경기를 본 국민들도 즐거웠으리라 믿는다며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하나 된 마음과 서로를 믿는 신뢰는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우리만의 힘이라며 폴란드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내온 소식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가 났던 다뉴브강의 눈물과 애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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