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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경찰 "제보자 한서희와 조사 시기 조율"...양현석 조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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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비아이 마약 사건 전담팀을 꾸려 재조사에 나선 경찰이 공익제보자 한서희 씨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단 한 씨가 귀국하는 대로 조사한 뒤 회유 협박 의혹이 제기된 양현석 전 YG 대표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아이 마약 사건 전모를 규명할 핵심 인물은 공익제보를 통해 의혹을 처음 제기한 한서희 씨입니다.

현재 해외 체류 하고 있는 한 씨는 SNS를 통해 본인 심경을 밝혀 왔습니다.

경찰도 최근 한 씨를 접촉해 귀국 시점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한 씨를 상대로 우선, 확인해야 할 부분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입니다.

3년 전 경찰은 마약 거래를 시도하는 한 씨와 비아이의 카톡 대화 내용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한 씨가 조사받았을 당시 비아이에게 마약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면서, 단서가 없다는 이유로 사건을 내사 종결했습니다.

부실 수사 의혹까지 제기되자 경찰은 비아이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경찰은 한 씨의 진술을 들어보고 사실관계가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본격 수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YG 측이 한 씨에게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부인할 것을 회유하고 협박했는지도 규명해야 할 부분입니다.

한 씨 측은 YG 양현석 전 대표가 자신을 협박했고, 경찰 유착이 의심된다면서 관련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귀국하는 대로 불러 조사한 뒤 비아이와 양현석 전 YG 대표에 대한 소환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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