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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文대통령 17일 연가 내고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 보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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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이르면 당일 총장후보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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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19.06.16.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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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월요일 17일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 휴식을 취하면서도 차기 검찰총장 임명제청에 대한 법무부장관 보고를 받는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월요일 연가를 내는 한편 오전 10시, 박상기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 총장 임명제청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 순방을 9~16일 진행하고 이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외교 강행군의 끝에 막간 휴식을 취하면서도 임박한 검찰총장 임명제청건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날 보고 후 검찰총장 후보자가 발표될 수도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주까지 봉욱 대검찰청 차장(사법연수원 19기)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20기), 이금로 수원고검장(20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23기)이 차기 총장 후보로 거론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사용가능한 연가 21일 중 1.5일을 사용, 19.5일을 남기게 된다. 문 대통령은 경북 경주에서 모내기 체험을 했던 지난달 24일 오후 반차(0.5일)를 썼다고 청와대가 뒤늦게 공개했다.

청와대는 지난달의 경우 연가(반차) 사전공개시 대통령 동선 확보, 경호 유지 등에 어려움을 들어 사후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21일 중 총 12일만 소진, 9일을 남겼다. 올해도 6월 중순에 19.5일이 남는다면 연내 100% 소진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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