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시·소설·수필 3개 부문…44명에 총 1700만원 상금 및 항공권 20매 부여]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15일까지 국내 유일 항공 소재 문학 행사인 '제7회 항공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시, 소설, 수필 총 3개다. 기성 작가(겸업 작가 제외)를 제외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눠 모집하며 작품 접수는 부문 관계없이 1인당 1작품으로 제한한다.

항공문학상은 한국항공협회가 주최하며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이 후원한다.

상금은 총 1700만원 규모이며 4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부상으로는 각 후원 항공사에서 협찬하는 항공권 총 20매가 부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 및 유럽 또는 미주 왕복항공권(2인)을 제공한다. 더불어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도 주어진다.

항공협회는 60일간의 공모를 거쳐 오는 9월 중 부적격 여부 등을 확인하고, 12월 최종 수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제7회 항공문학상 공모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협회 누리집과 항공문학상 공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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