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 5분께 해운대구의 모 아파트 1단지 5개동 1000여 가구에 대한 전기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승강기 3대에 입주민 5명이 갇혔다가 1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되는 등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는 긴급복구에 나서 정전 20분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전은 인근 시장의 노후된 전기시설 보수 공사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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