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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엄마가 싸 주셨니? 아니 사 주셨어…롯데마트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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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8종 출시…가짓수 지속 확대

고품질 원재료·HACCP 인증 시설 조리

뉴시스

【서울=뉴시스】롯데마트 '요리하다 요리찬' 밑반찬 8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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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마트가 반찬 시장에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맛있고 건강한 반찬'을 표방한다.

롯데마트는 반찬 브랜드 '요리하다 요리찬'을 새롭게 선보이며, 밀 솔루션(Meal Solution) PB 브랜드 '요리하다'(Yorihada)의 반찬 카테고리를 본격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 업체는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 증가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는 데 주목해 앞서 2015년 12월 '즐겁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콘셉트의 요리하다를 론칭했다.

요리하다 요리찬은 요리하다의 서브 브랜드 개념으로 국내 반찬 시장의 성장, 고객 수요 등을 고려한 반찬류 특화 브랜드다.

실제 소비자단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국내 반찬 시장은 오프라인 반찬 전문점을 비롯해 온라인 배달마켓, 인터넷 반찬가게 등 등장으로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며 2조원 규모를 형성했다.

또한 지난해 9∼10월 반찬 전문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조사를 한 결과, "주 1회 반찬 전문점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30.0%로 가장 많았다. 많이 사는 품목은 '마른 반찬류'로 20.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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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롯데마트 '요리하다 요리찬' 밑반찬 8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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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유통 중심축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으나 반찬 구매 장소로는 '오프라인 반찬 전문점'이 67.8%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또한 반찬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36.3%)이 꼽혔다. '위생 청결성'(25.9%), '안전성'(11.9%), '가격'(9.8%) 순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마트는 이런 고객 수요를 고려해 이번에 가정에서 많이 찾는 밑반찬을 중심으로 요리하다 요리찬 8종을 출시했다. '메추리알 장조림'(170g), '진미채 볶음'(70g), '검은콩 조림'(90g), '무말랭이 무침'(130g), '멸치 아몬드 볶음'(70g), '연근조림'(110g), '마늘쫑 무침'(100g), '쇠고기 장조림'(140g) 등이다. 각 2980원이다.

요리하다 요리찬은 요리하다 개발 셰프들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렸다. 또한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정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반찬'을 만든다.

예를 들면 검은콩 조림의 경우 국내에서 수확한 서리태에 매실액과 올리고당 등으로 맛을 냈다. L-글루탐산나트륨, 사카린나트륨, 소브산칼륨 등을 넣지 않았다. 쇠고기 장조림은 호주산 홍두깨살만을 손으로 찢은 다음 표고버섯 육수, 간장 등으로 조려 내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맛을 냈다. 사카린나트륨, 캐러멜 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았다.

권현희 롯데마트 반찬&소스팀MD(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 맞벌이 등 증가로 HMR 시장이 지속해서 커지며 반찬 시장 역시 성장하고 있으나 고객은 위생, 안전 등을 우려한 것이 사실이다"며 "품질 좋은 원재료로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맛을 살리고, 위생과 안전 걱정도 떨쳐 낼 수 있는 건강 반찬으로 요리하다 요리찬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앞으로 젓갈과 계란 반찬 시리즈, 밥과 함께 비벼 먹을 수 있는 밥도둑 시리즈 등 요리하다 요리찬 신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반찬 카테고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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