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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동네방네]서울 구로구, 개봉1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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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마을활력 찾기 프로젝트…1억3000만원 투입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구로구는 개봉1동에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구로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상반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돼 1억3000만원(국비 6500만원, 구비 6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개봉1동 일대(약 9만5364㎡)는 노후화된 주거지, 지역상권·경제 침체, 문화콘텐츠 부재 등으로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로구는 개봉1동 주민들이 발굴한 의제를 바탕으로 마을활력 찾기 프로젝트(공유 공간 조성, 마을축제, 골목길 캠페인)를 12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공유 공간 조성 사업은 경인로 골목 내 비어있는 상가를 리모델링해 주민거점 공간과 청년 스타트업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년들이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외국인 거주자,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마을 축제를 마련하고, ‘차 없고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서울 구로구 개봉1동 도시재생사업지 위치도.(구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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