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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섰다.

김 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열린 '2019 SK 글로벌 포럼'을 주관하며 에너지?화학 분야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 만났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바이오 등 SK의 핵심 성장동력 분야에서 미국의 핵심 인재를 초청해 SK 성장 전략을 토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에는 미국 기업의 엔지니어와 학계·연구소 인력 등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SK에서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계열사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준 사장이 뉴저지에서 주관한 동부포럼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차세대 배터리와 미래 자동차 소재,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등 8개 세션으로 나눠 토론을 벌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 그룹은 딥 체인지(Deep Change) 추진을 위한 필수 요건인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와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협업, 공유 강화를 위해,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SK 글로벌 포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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