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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국타이어, 배출권 거래제 모범사례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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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 인정받아

기후변화위원회 조직하고 의사결정 실시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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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EU 배출권 거래제 협력사업 종료식'에서 배출권 거래제 모범사례 기업으로 자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담 의사결정 기구 운영, 사내 투자 의사결정 시 탄소가격 활용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지속해온 점을 인정받으며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타이어 제조 공정에서 연료와 전기 등 에너지 사용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전사적인 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했으며, 에너지 저감 성과 관리를 통해 임직원이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사내에서 기후변화위원회를 조직해 매 분기별로 기후변화대응 관련 의사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방향으로 관련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비용으로 산출한 사내 탄소가격을 설정해 투자 의사 결정 시 반영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종료식을 가진 한-EU 배출권 거래제 협력사업은 주한EU 대표부와 환경부가 한국 배출권 거래제의 원활한 이행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3년 간 추진해온 사업이다.

유럽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감축 기술 관련 워크샵을 개최하며 한국 이해관계자들에게 효과적인 배출권 거래제 운영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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