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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한항공, 美 음식·와인 축제서 '기내식 비빔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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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인분 시식행사로 현지 관람객 큰 호응

뉴스1

객실승무원이 시식용 비빔밥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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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 37회 푸드&와인 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푸드&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언론사 '타임'에서 발행하는 잡지 '푸드&와인'에서 개최하는 음식 및 와인 축제다. 마사 스튜어트, 제이제이 존슨 등 세계적인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80여개 조리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0년째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제동 목장에서 직접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기내식 메뉴로 활용하는 대한항공의 기내식 서비스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이날 객실승무원이 완성된 비빔밥을 방문객에게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건강식인 비빔밥에 대한 미국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일간 준비한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국 상하이,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여행 박람회에 꾸준히 비빔밤을 소개하고 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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