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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라인프렌즈, 美 할리우드 매장 오픈…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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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美 두번째 매장… ‘BT21’ 마케팅 강화, 북미사업 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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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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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미국 내 정규매장을 잇달아 열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에 매장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라인프렌즈의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2017년 7월 문을 연 뉴욕 타임스스퀘어점에 이은 미국 내 두 번째 정규 매장이다. 약 777㎡(235평) 규모로, 할리우드 명소인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개장일에는 문을 열기도 전부터 1000여명 이상이 줄을 섰고 개장 직후 주말에만 1만8000여명 이상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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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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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는 LA 할리우드 스토어를 전세계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할만한 색다른 문화공간으로 구성, 현지 소비자는 물론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만든 캐릭터 ‘BT21’ 마케팅도 강화했다. 방탄소년단의 핸드프린팅 전시를 비롯, BT21 캐릭터 TATA(타타)를 3M 규모로 제작한 ‘메가 타타’ 등과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라이센싱 등 본격적인 북미 사업 확장을 위해 LA 할리우드와 뉴욕 스토어를 교두보로 삼아,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LA 할리우드 스토어 개장에 맞춰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와 협업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라인프렌즈는 그동안 컨버스(CONVERSE), 뱅앤올룹슨(B&O), 브롬톤(Brompton) 등 다양한 북미 및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해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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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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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기자 ri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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