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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G전자 대형 LED 스크린으로 인도 '크리켓 월드컵' 응원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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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인도 델리 최대 쇼핑몰인 엠비언스몰서 방영 ]

머니투데이

16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최대 쇼핑몰인 '엠비언스몰'에서 LG전자가 대형 LED 스크린으로 방영 중인 '크리켓 월드컵 2019' 인도-파키스탄 경기에 인도 시민들이 참여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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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도 진출 22주년을 맞아 현지 시민들과 함께 ‘크리켓 월드컵’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최대 쇼핑몰인 엠비언스몰 중앙에 가로 5m, 높이 3m 크기의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을 설치해 ‘크리켓 월드컵 2019’ 인도-파키스탄 경기를 방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건물(엠비언스몰)엔 가로 6m, 높이 6m 크기의 올레드 사이니지 조형물 ‘올레드 랜드마크’가 설치돼있다.

지난 30일 영국에서 개막한 ‘크리켓 월드컵’은 인도를 비롯해 파키스탄, 영국, 뉴질랜드 등 10개국이 참가했으며 다음달 14일까지 열린다. 크리켓은 인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다.

LG전자는 크리켓 경기가 장시간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고출력 오디오 ‘엑스붐’, 천장에 설치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실링팬’ 등 현지 맞춤형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응원 행사장에 조성했다. ‘엑스붐’ 노래 경연 대회와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했다.

LG전자는 인도 유력 시장조사업체인 ‘TRA리서치’가 발표한 ‘2019년 브랜드 신뢰 보고서’에서 TV와 세탁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기완 인도법인장(부사장)은 "인도 시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라이벌전인 인도와 파키스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 올레드 TV는 크리켓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화질과 음향을 최적화해주는 ‘크리켓 모드’, 크리켓 게임 콘텐츠 등을 탑재해 인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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