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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英해리 왕자, 첫 '아버지의 날'에 '로열 베이비'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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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형인 윌리엄 왕자도 기념사진 올려

(서울=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영국 해리(34)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37) 왕자비가 '아버지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태어난 '로열 베이비' 아치의 새로운 사진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 부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흑백 사진에는 생후 1개월 된 아치가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해리 왕자의 왼손을 꼭 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과 함께 부부는 "아버지의 날을 축하합니다!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의 공식명칭)에게 매우 특별한 첫 아버지의 날을 기원하며"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미국과 영국 등의 국가들은 6월 세 번째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앞서 해리 왕자 부부는 미국 등 몇몇 국가에서 '어머니의 날'이었던 지난달 12일 아치 왕자의 발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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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등이 '아버지의 날'로 지정한 6월 셋째 주 일요일(지난 16일)을 맞이해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인 메건 마클 왕자비가 지난달 출산한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리 왕자 부부 인스타그램 캡처]



해리 왕자의 형인 윌리엄 왕자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아버지의 날'을 기념하는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왕실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다음 주 37세가 되는 윌리엄 왕자가 그네를 탄 올해 1살의 막내아들 루이스 왕자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사진을 게재했다.

윌리엄 왕자가 조종사 유니폼을 입고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함께 헬리콥터에서 멀어지며 걷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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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올해 '아버지의 날'인 지난 16일(현지시간) 윌리엄 왕자가 막내아들인 루이스 왕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윌리엄 왕자 트위터 캡처]



찰스 왕세자(70)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트위터에 찰스 왕세자가 윌리엄·해리 왕자와 함께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아버지의 날을 자축했다.

클래런스 하우스는 "모든 아빠에게, 멋진 아버지의 날 보내세요"라는 뜻도 사진에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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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올해 '아버지의 날'인 지난 16일(현지시간) 찰스 왕세자가 윌리엄, 해리 왕자와 함께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클래런스 하우스 공식 트위터 캡처]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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