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점검을 받기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울릉도에서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울릉도 주민들은 18일까지 보일러 연결 부위와 내부 점검과 동결 예방 조치 등 다양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의 주요 부품 비용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독도에 설치된 중형 보일러 점검 서비스도 함께 시행된다.

그동안 울릉도 지역은 원활한 보일러 점검이 어려워 관할 대리점이 아닌 일반 설비업자를 통해 수리가 이뤄졌다.

경동나비엔 전양균 서비스 본부장은 "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 지역 고객을 위해 이번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울릉도에 서비스 지정점을 개설하는 등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도 보일러 사전점검 서비스 [경동나비엔 제공]

viv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