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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사회적 마을기업에 15억원 지원…새뜰마을 지원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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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지자체 접수…"8월부터 사업추진 본격화"

노후주택 200가구 정비…15종 맞춤형 복지사업도 시행

뉴스1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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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지역별로 최대 15억원을 지원하는 사회경제 육성사업 등 새뜰마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지자체로부터 새뜰마을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8월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뜰마을 지원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97곳에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민관협력사업은 물리적 지원을 위한 노후주택 개선사업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주민 돌봄사업,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도 실시한다.

이중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에선 한국해비타트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며 5개 마을 200가구의 노후주택을 정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가구당 약 450만원 상당의 현물·인건비를 지원받아 노후주택 정비가 활성화되고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이 많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품·생활용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 의료 소외계층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봉사단 사업 등 15종류의 맞춤형 복지사업도 진행한다.

이밖에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에선 올해 지자체 3곳을 선정해 사회적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마을 당 연간 5억원, 최대 3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김남균 국토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사업의 시급성, 계획의 적정성, 주민의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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