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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LG하우시스, 6·25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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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박원용翁, 노후 주택 신축 공사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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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17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박원용 옹(翁 ) 자택에서 서욱 육군참모총장, 이동석 제37사단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민간 기업이 이를 후원해 참전용사들의 주택을 개보수해 주는 사업이다.

박원용 옹은 6·25전쟁 당시 제7보병사단 5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다. 그의 기존 주택은 지은 지 40여 년이 지나 단열이 안 좋고 누수가 발생하는 등 환경이 열악했다. LG하우시스는 자택 신축에 필요한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하고 제37보병사단은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최근 자택 신축 공사를 마쳤다.

LG하우시스는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6·25 참전용사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국내 9명, 해외 3명 등 총 12명의 참전용사 집을 고쳤다. LG하우시스와 제37보병사단은 지난해 ‘1사1병영’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이어왔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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