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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주항공, 무안취항 1주년 맞아 광주은행과 전략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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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7일 오전 광주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제주항공과 광주은행이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 출시 및 공동마케팅 협약식을 체결하고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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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관문' 무안국제공항에서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무안기점 취항 1주년을 맞아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6월 17일 오전 광주은행 본점에서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 출시 등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삼아 일본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9개 국제선에 취항하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이 지역의 대표 기업인 광주은행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24일 광주은행이 출시하는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은 기본금리 1.8%로 매월 5만원 이상 20만 이내의 범위에서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제주항공 회원 대상 0.5% 우대금리 △광주카드로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과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시 20만원당 0.1%우대하며 최대 3.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 출시에 맞춰 적금에 가입하면 리프레시포인트 5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적금 가입 후 광주카드로 제주항공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역의 관심과 성원으로 취항 1년만에 무안국제공항에 활력을 넣고 제주항공 역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며 "광주와 전남지역 항공교통 이용자에게 다양한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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