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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전, 도미니카에 에너지관리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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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 있는 PUCMM 대학에서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 해외 실증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장왕삼 제이앤디전자 대표(왼쪽부터), 알베르토 카브레라 PUCMM 대학부총장,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 최상민 ESD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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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한국전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 있는 PUCMM 대학에서 PUCMM 대학, ESD, 제이앤디전자(주)와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 해외 실증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한전이 우리 중소기업과 협력해 도미니카 PUCMM 대학과 현지 한국기업인 ESD에 K-SEMS를 구축하는 에너지효율화 실증사업이다.

우선 PUCMM 대학과 ESD가 자체 예산으로 건물에 LED·ESS 등 에너지효율화설비를 구축하면, 한전은 K-SEMS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이앤디전자(주)는 계측장비 납품 및 시공을, 바스코ICT는 K-SEMS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K-SEMS를 도입함으로써 PUCMM 대학과 ESD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도미니카 국가 전력 부하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해외 최초로 도미니카에 실증하게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도미니카의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효율화사업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 시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해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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