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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LS전선, '특기' 살려 전통시장 전기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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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전선 점검하고 소상인들에 안전교육 [비즈니스워치] 윤도진 기자 spoon504@bizwatch.co.kr

LS전선은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년째 전기 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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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직원들이 전통시장 노후 전기설비 안전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LS전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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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지난 2017년 9월 전통시장 점포들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해 추석을 앞두고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구미시 중앙시장과 강원도 동해시 북평시장에서 첫 활동을 했다.

이후부터 올해까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대도시와 경기도 안양·군포, 경북 구미, 강원도 동해 등 사업장 인근의 전통시장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200개 넘는 점포에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LS전선은 케이블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기술을 활용해 개별 점포 전력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영세 상인들에게는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전기설비가 낡고 인화성 높은 물질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점포가 밀집해 화재의 발생 및 대형화 우려가 크다. 특히 화재 원인 절반이 누전, 접촉 및 절연 불량, 과부하, 과전류, 케이블 손상 등에 의한 합선 등이어서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직원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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