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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진주 금호·용봉지구 상습침수 막는다…배수개선사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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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배수시설 갖춰…금산면 남성지구도 사전조사지역 선정

연합뉴스

진주 금호지구 상습침수지
[진주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 내 상습침수 농경지 2곳이 국비 지원 배수 개선사업에 지정돼 만성적인 침수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수면 용봉리 일원 용봉지구, 장사리 일원 금호지구다.

지난해 태풍 '콩레이' 때 지수면 용봉지구 등은 배수장 펌프 용량이 작아 물을 적기에 퍼내지 못하는 데다 배수장 바닥이 높아 유수지 역할을 제대로 못 했다.

이들 지역에는 하반기 실시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국비 191억원으로 내년에 사업에 들어가 배수문, 배수로, 배수장 등을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금산면 남성지구도 배수 개선사업 사전조사지역으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조사를 거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 2곳은 집중호우 때 농경지 침수 등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사업을 완료하면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진주 용봉지구 상습침수지
[진주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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