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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국타이어,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모범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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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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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이달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 개최된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종료식'에서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전담 의사결정 기구 운영, 사내 투자 의사결정 시 탄소가격 활용 등 노력을 계속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제조 공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장기 목표를 수립한 뒤 에너지 저감 성과 관리 등을 지속했다.

또 사내에 기후변화위원회를 조직하고 매 분기별로 기후변화대응 관련 의사결정을 실시했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비용으로 산출해 사내 탄소가격을 설정하고 투자 의사 결정시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감축 투자도 독려했다.

회사 관계자는 "타이어 제조 과정 외에도 차량 주행 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해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등의 친환경 연구·개발도 병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은 주한 EU대표부와 환경부가 한국 배출권거래제의 원활한 이행 및 운영을 지원하고자 2016년부터 3년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이다. 유럽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 이해관계자들에게 효과적인 배출권거래제 운영 노하우와 온실가스 감축 정보를 제공해 왔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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