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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너울성 파도에 레저보트 전복.. 부산 해경,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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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17일 레저보트를 타고 이동하던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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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레저보트가 전복돼 민간구조선이 예인조치 시켰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제공
17일 오전 8시 29분께 부산 구덕포 앞바다에서 너울성 파도를 맞아 레저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선원 2명 전원은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기 30분께 A(42·남) 씨와 B(42·남) 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미포항에서 레저보트 A호(0.31톤)을 타고 송정 앞바다로 이동하던 중 구덕포 남동방 0.75km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에 전복됐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및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 전복된 A호 위에 올라가있던 승조원 2명을 구조했다.

전복된 A호는 민간구조선 C호(2.5톤, 연안복합, 송정선적)를 이용해 송정항으로 예인 조치됐다.

구조된 승선원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건강상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인근 파출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다 귀가했다.

해경은 “안전한 레저활동 및 운항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은 물론 항해 중에도 수시로 기상 및 해상 부유물 확인 등 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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