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입구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장애학생에게 상담·보호 등을 제공하는 전국 기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교육부로부터 '장애학생 인권보호 자원지도' 구축사업을 위탁받은 도교육청은 특별교부금 3억4천만원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장애학생 인권피해를 다룰 법률지원기관, (성)폭력 관련 지원기관, 상담·교육지원기관들의 위치 정보 등이 담길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스마트폰으로도 홈페이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보호 자원지도 구축으로 향후 인권침해 발생 때 피해자 측이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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