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17일 오전 7시 30분꼐 부산 해운대구 구덕포 남동쪽 0.75㎞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0.31t·승선원 2명)가 너울성 파도를 맞아 전복됐다.2019.06.17. (사진=부산해경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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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7일 오전 7시 30분꼐 부산 해운대구 구덕포 남동쪽 0.75㎞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0.31t·승선원 2명)가 너울성 파도를 맞아 전복됐다.

A호 선장 B(42)씨의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정,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보내 전복된 보트 위에 올라가 있던 B씨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전복된 A호는 민간구조선에 의해 인근 송정항으로 예인됐다.

B씨 등은 낚시를 하기 위해 미포항에서 A호에 승선, 송정 앞바다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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