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7일 본점에서 제주항공과 전략적 제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 2번째)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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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17일 본점에서 제주항공과 전략적 제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과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기적인 상호협력에 나선다.

우선 광주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을 판매한다. 이 적금은 여행마니아들을 위한 여행테마 상품으로 제주항공 발권액 및 광주카드 해외이용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행스케치 제주항공 적금은 월 정액적립액 5만원이상 20만원 이내 원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1.8%에 △광주은행 신규고객 우대금리 연 0.3%포인트△제주항공 회원가입 시 우대금리 0.5%포인트 △광주카드로 결제한 해외이용액과 제주항공 발권액 금액을 합산해 사용실적에 따라 20만원당 0.1%포인트씩 최대 3.4%포인트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설수환 광주은행 미래금융기획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금융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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