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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뮤지컬 '엑스칼리버' 15일 개막, 압도적인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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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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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지난 15일 개막했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EMK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연출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 극작가 아이반 멘첼(Ivan Menchell),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 편곡가 쿤 슈츠(Koen Schoots),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Jayme McDaniel),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스티븐 레인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지금까지 그 어떤 뮤지컬에서도 시도할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무대 연출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와 의기투합해 최첨단 무대 기술과 특수효과를 사용해 근대 과학이 싹트기 전, 마법과 마술이 공존하던 고대 영국을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아름답고 신비로운 영상을 통해 그려낼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인 72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빚어내는 전투장면으로 블록버스터 뮤지컬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27인조 오케스트라가 뿜어내는 수려한 선율은 배우들의 감정을 오롯이 표현해내는 동시에, 작품의 특징인 장대한 스케일과 장면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다. 또한, 현악기의 풍부한 선율을 중심으로 곁들여지는 켈틱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기타의 선율은 관객들에게 고대 영국의 한 복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안무를 맡은 제이미 맥다니엘(Jayme McDaniel)은 대규모 앙상블이 등장하는 장면에 장엄하고 화려한 동작을 가미해 역동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안무로 작품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또한, 무술 감독을 맡은 마르셀로 마라스칼치(Marcello Marascalchi)가 만드는 치열한 전투 장면은 70여 명이 등장하는 아더왕과 색슨족의 전투장면으로 철들이 부딪히며 내는 굉음과 전사들의 고함에 조명과 음향을 입혀 보다 본능적인 시각적, 청각적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최고의 배우들이 모두 모인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도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배우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 박철호, 조원희, 이상준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E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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