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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사 온 이웃들 마을 적응 도와요"…남양주 진접읍 '우리동네한바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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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양주시 진접읍의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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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에 이사 온 이웃들을 위한 동네소개 프로그램이 인기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새로 이사 와 지역을 잘 모르는 주민들과 함께 마을 명소를 방문하고 로컬푸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이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갖도록 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행사를 연다.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15년 부터 실시하는 주민특화사업으로 지난 15일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열렸다.

이들은 이날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광릉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은 휘경원을 방문해 새로운 이웃들이 지역의 유산을 알수 있도록 안내했고 자연과 어우러진 오카리나 공연도 감상했다. 이어 진접농업협동조합의 후원을 받아 신선한 로컬푸드를 생산하는 농장을 방문해 체험활동의 기회도 가졌다.

김기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진접의 명소를 돌아보고 로컬푸드 체험 활동으로 우리 마을의 구석구석을 다니다 보면 진접만의 특색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진접읍에 새로 이사온 이웃들이 빠르게 마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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