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친누나 소개해주고 싶은 선수 질문에 이강인 "솔직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U20 대표팀의 이강인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6.17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오른 20세 이하(U-20) 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재치있게 답해 화제다.

이들은 17일 오전 귀국 후 곧바로 서울 광장으로 이동, 환영식에 참석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팬들에게 SNS를 통해 받은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매일경제

폴란드에서 열린 축구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과 이강인 등 선수들이 17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환영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9.6.17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메시(아르헨티나) 이후 14년 만에 18살의 나이로 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발렌시아)은 U-20 대표팀 선수들 중 친누나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아무도 소개시켜 주고 싶지 않다"고 말한 후 "꼭 소개시켜줘야 한다면 (전)세진이형 아니면 (엄)원상이형이다. 가장 정상적인 형들이다. 나머지는 비정상이라 부담스럽다"며 웃었다.

매일경제

폴란드에서 열린 축구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정정용 감독과 이강인(가운데) 등 선수들이 17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6.17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6강 확정후 눈물을 흘린 전세진(수원)은 이에 대해"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팀원들이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희생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한번 더 기회가 주어져 팀 동료들과 코치분들에게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