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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고유정과 무관합니다” 렌터카 업체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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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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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에 대한 추측성 소문으로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아산렌트카측(아산렌트카)은 16일 고씨 가족이 운영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처음으로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아산렌트카는 '고씨 가족이 운영하는 곳 아니냐'는 항의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또 일부 시민들은 직접 찾아와 따지기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렌트카 측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추측성 댓글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입장이다.

아산렌트카는 호소문을 통해 "최근 고유정의 엽기적 살인 사건으로 인해 고유정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A 렌트카 업체에 대한 항의성 댓글 및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억울하게도 A 렌트카 위쪽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A 렌트카가 아산렌트카로 이름을 바꿔 꼼수 영업을 한다'는 허위 및 악성 댓글이 번지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또 아산렌트카 측은 "A 렌트카는 우리 업체 바로 밑에 위치한 회사이며 2018년 매각된 상태"라며 "1996년 설립된 아산렌트카는 A 렌트카와 전혀 무관하다"라고 강조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쿠키뉴스 정진용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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