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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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경기 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도권, 강원, 충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내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한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맑다가 오전 9시부터 흐려져 오후 3시부터 경기 북부에서 비가 오겠다"고 했다. 이어 "오후 6~9시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 북부로 확대되겠다"고 했다.

예상 강수량은 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서해5도에서 10~40㎜다. 서울과 경기 남부·강원 남부·충북 북부·경북 내륙·울릉도·독도는 5~20㎜로 예보됐다.

18일 아침 기온은 14~20도, 낮 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광역시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광역시 28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남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1.0∼3.0m, 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波高)는 동해 1.0∼4.0m, 남해·서해 0.5∼2.0m 높이로 일겠다.

[홍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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